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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暴利的世纪”寻找希望的生命之水

作者:admin    文章来源:盐田区外国语学校    更新时间:2017-11-16
폭력의 세기 희망의 생명수를 찾아

바리공주는 불라국 오귀대왕의 일곱 번째 딸이다. 딸이라는 이유로 버려져 궁 밖에서 자라났지만 10대에 병든 부모와 해후한 뒤 부모를 구하고자 저승과 이승을 넘나들며 고생 끝에 생명수를 구한다.

바리공주 설화는 한국 페미니즘의 중요한 서사로 꼽히지만 작가 황석영(64사진) 씨는 한 소녀의 효심에서 세계를 구원하려는 의지를 보았다. 황 씨의 장편 바리데기는 이 오래된 서사를 21세기의 무대로 끌어낸 작품이다.

현대의 바리는 공주가 아니다. 그는 함북 청진 항구 사무직원의 일곱 번째 딸로 났다. 아들을 기대한 부모에겐 구박덩이지만 막내딸에게는 영혼이나 귀신 짐승 벙어리와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북한의 경제 사정이 급격히 나빠지고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면서 바리는 전설의 바리공주처럼 떠돌게 된다.

작가는 바리의 발걸음을 통해 북한의 참상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기근과 홍수로 죽어 가는 사람들, 국경 일대에서 겨우 목숨을 연명하며 살아가는 탈북 주민들, 빚 때문에 밀항선에 올라타고 인신매매단에 성폭력과 학대를 당하는 여성들. 저자가 지금, 돌아보지 않는 우리 집 뒷마당이라고 부르는 곳이다. 바리(버려졌다는 뜻)라는 이름의 의미처럼 버려진 곳을 비참한 실상을 고발하면서 작가는 뒷마당에 무뎌진 독자들을 일깨운다.

황 씨의 관심은 탈북 소녀 바리가 떠도는 서사에 더욱 모아진다. 3년째 유럽에 체류 중인 작가는 세계의 화두가 이동과 조화라는 것을 깨닫는다. 민족이나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섞이고 상생을 모색하는 게 오늘날 세계의 이슈임을 알고, 작가는 중국에서 떠돌던 바리를 영국 런던으로 보낸다. 발마사지업소에 취직해 생계를 이어 가는 바리가 만난 배우자는 파키스탄인 알리다.

바리공주가 생명수를 구하듯 탈북 여성 바리는 아이를 갖는 것으로 구원을 꿈꾼다. 그렇지만 소설의 마지막은 2005년에 있었던 런던 폭탄테러 장면이다. 폭력은 계속되고 있으며 세계 시민인 바리와 우리 모두에게 지워진 구원의 과제는 현재진행형이다.

그래도 작가는 소설 속 압둘 할아버지의 목소리를 통해 희망을 버리면 살아 있어도 죽은 거나 다름없다고 부르짖으면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한다.

中文翻译

  巴里公主(音译)是布尔拉国五魁大王(音译)的第七个女儿。只因为是女儿,一出生就遭到遗弃,从小在宫外长大,但在10多岁的时候与患病的父母重逢之后,为了挽救父母的生命,穿梭于人间和冥府,历经千辛万苦寻找生命之水。
  
  传说《巴里公主》是韩国女权运动的重要作品之一,但作者黄皙暎(64岁,照片)从一个少女的孝心看到了想要拯救世界的意志。黄皙暎的长篇小说《巴里流浪记》(音译)就是将这个古老的传说搬到21世纪的舞台上的作品。

现代的巴里并不是公主。她是咸北清津的港口办公室职员的第七个女儿。虽然被期待得子的父母虐待,但这个小女儿身上拥有可以和灵魂或动物、哑巴对话的能力。随着北韩的经济状况急剧恶化,导致家破人亡,巴里开始像传说中的巴里公主一样流浪。

  作者通过巴里的脚步,活生生地展现北韩的惨状。因为饥饿和洪水而死去的人们,在边境一带苟延残喘的逃北居民,因为负债累累而登上走私船,结果却遭到人贩子的性暴力和虐待的女性……这就是作者称为“现在,我们没有回顾的自家后院”的地方。作者通过揭露在如同“巴里”(被遗弃之意)这个名字的意义一样“被遗弃的”地方的悲惨现状,唤醒广大读者关注被遗忘的“后院”。

  黄皙暎的关注焦点更多的是集中在了逃北少女巴里流浪的叙事上。停留在欧洲进入第三个年头的作者明白了世界的话题是“移动和协调”。在明白了当今世界的焦点不是民族或思想意识,而是探索混居和相辅相成之后,作者将在中国流浪的巴里送到英国。在脚底按摩业所工作维持生计的巴里遇到的配偶是巴基斯坦人阿尔利(音译)。

  如同巴里公主寻找生命之水一样,逃北女性巴里通过怀孕梦想被拯救。但是在小说的最后出现的是发生在2005年的伦敦地铁爆炸事件。暴力仍在持续,作为“世界市民”的巴里和我们所肩负的拯救课题是现在进行时。

  即便如此,作者通过小说中阿卜杜拉老爷爷之口高呼“如果放弃希望,就等于是行尸走肉”,来强调为了创造更好的世界,不应该停下前进的脚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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